[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라인게임즈가 내년 모바일, PC, 콘솔 등 플랫폼과 액션, 카드전략 등 장르를 넘어선 10종의 신작 게임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라인게임즈는 12일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 ‘라인게임즈 플레이 게임 위드 프레스(LPG)’를 열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준비 중인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관계사다. 지난 8월 ‘드래곤 플라이트’로 잘 알려진 ‘넥스트플로어’와 합병을 단행, 지난해 ‘라인’에 이어 최근 ‘앵커 에퀴티 파트너스’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우주가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로, 수준 높은 3D 그래픽과 깊이 있는 스토리,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보유한 약 200여종의 캐릭터를 수집, 육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팩토리얼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RPG ‘슈퍼스트링’은 ‘신암행어사’ 및 ‘테러맨’ 등 인기 웹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세련된 3D 그래픽 등을 통해 팬들 사이에서 ‘아시아판 어벤저스’로 불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케인글로브를 통해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RPG ‘다크 서머너즈’는 전략적인 세로 화면을 통해 유저가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게임성과 ‘3인 레이드’ 및 ‘PvP대인전’ 등 전략성에 기반한 다양한 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와 함께 우주가 개발 중인 모바일 TCG(카드전략게임) ‘레이브닉스 : 더 카드마스터’는 ‘재미있는 어려움’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노에이지가 개발 중인 ‘어드벤처 인 위즈빌’은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의 모바일 퍼즐 게임으로 누구나 익숙한 ‘매치 3’ 방식의 아바타를 통한 스토리를 적용, 소셜 네트워크 기능과 다양한 코스튬 시스템을 담고 있다.
락스퀘어를 통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 PK’는 언리얼 엔진을 통해 콘솔게임과 견줄 수 있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장비를 활용한 전략성이 돋보이는 모바일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 30일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공동 사업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발매 30주년인 오는 2020년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모바일 및 스팀 등 멀티 플랫폼을 통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미어캣게임즈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NL’ 역시 모바일 및 스팀(Steam) 등 멀티 플랫폼을 염두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서바이벌’ 및 ‘전략’의 강점을 취합한 ‘서바이벌 MOBA(진지점령전)’를 지향하는 ‘프로젝트 NL’은 파스텔톤 그래픽을 기반으로 최대 100명의 유저가 참여해 캐릭터 고유의 능력과 주변 지형을 적절히 활용한 전략성이 돋보이는 타이틀이다.
라인게임즈가 자체 개발 중인 ‘베리드 스타즈’는 커뮤니케이션X서바이벌 어드벤처를 표방하는 이 게임은 유저의 결정에 따라 엔딩 내용이 달라지는 이른바 ‘멀티 엔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4’ 및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등을 통해 2020년 발매될 예정이다.
행사 말미에 공개된 ‘스페이스 다이브’를 통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 NM’은 RPG와 3인칭 슈팅(TPS)이 접목된 타이틀로 실사에 가까운 인게임 그래픽을 토대로 제작된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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