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합병 완료…김대헌 부사장, 최대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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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합병 완료…김대헌 부사장, 최대주주 등극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12.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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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호반건설이 계열사 호반의 흡수합병을 완수했다. 이에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미래전략실 대표(부사장)가 회사 지분의 절반 이상을 확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11일 호반건설은 전날 공시한 최대주주등의주식보유변동에 따르면 합병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김 대표가 호반건설의 최대주주가 됐다. 

공시에 따르면 김 대표는 호반의 주식을 호반건설 주식으로 교환받아 총 151만3705주를 확보했으며 지분율은 54.7%다. 

2대 주주는 김 회장의 부인인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신주 배정을 받아 지분율이 4.74%에서 10.8%(29만9930주)로 높아졌다.

호반건설의 최대주주였던 김 회장의 주식수는 29만663주로 동일하나 합병과정에서 지분율이 29.0%에서 10.5%로 감소, 3대 주주가 됐다. 

합병 후 호반건설은 김 회장과 송종민 총괄사장, 박철희 사업부문 사장 등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사내 이사에는 정성기 호반베르디움 대표이사와 우 이사장이 빠지고, 대표이사 3인과 김대헌 대표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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