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2018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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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의지, 2018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 영예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12.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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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포수 부문을 수상한 두산 양의지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두산베어스 양의지가 2018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의 영예를 누렸다. 지난 2014~2016년 3시즌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양의지는 이로써 2년 만에 황금장갑을 되찾았다.

KBO는 1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글러브 수상자와 득표수를 공개했다. 이번 골든글러브에서 양의지는 유효표 349표 중 94.8%인 331표를 받았다.

지명타자 부문 황금장갑은 롯데 이대호에게 돌아갔다. 유효투표 349표 가운데 56.7%에 이르는 198표를 획득하면서 두산 최주환(129표)을 여유있게 제쳤다.

1루수 부문에서는 넥센 박병호가 255표로 SK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71표)을 따돌렸고, 2루수 부문에선 KIA 안치홍이 306표로 두산 오재원(27표)을 밀어냈다. 3루수 부문에서는 두산 허경민이 210표를 얻어 101표를 획득한 SK 최정에 앞섰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183표를 얻은 넥센 김하성, 투수 부문에서는 245표를 획득한 두산 조쉬 린드블럼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번 골든글러브의 최대 격전지였던 외야수 부문에서는 롯데 전준우, 두산 김재환, 넥센 이정후가 받았다. 김재환은 가장 많은 166표를 얻었고 이어 전준우가 165표, 이정후는 139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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