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예산안 업무중 뇌출혈 기재부 서기관 병문안
상태바
文대통령, 예산안 업무중 뇌출혈 기재부 서기관 병문안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8.12.07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예산안 심사를 돕기 위해 국회에서 대기하던 중 지난 3일 뇌출혈로 쓰러진 기획재정부 직원을 병문안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날 행사 직후 삼성서울병원으로 향해 기재부 김모 서기관의 병실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김 서기관에게 “새벽까지 국가 예산 일을 하느라 애를 쓰다 이렇게 되니 대통령으로서 아주 아프고 안타깝다. 위로라도 드리려고 병문안을 왔다”며 “젊으시니 금방 회복될 것이다. 부인과 딸이 기다리고 있으니 얼른 털고 일어나시라”고 격려했다. 또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쉬고 새 출발한다고 생각해달라”고도 했다. 이에 김 서기관은 가끔 고개를 끄덕여 답을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