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원, ‘바다로드뷰’ 새 단장···화질 개선 등 고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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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원, ‘바다로드뷰’ 새 단장···화질 개선 등 고품질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8.12.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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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 서비스 개시···5일 첫 선
바다로드뷰 서비스 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해양정보와 바다 파노라마 영상을 동시에 제공하는 해양정보 서비스 ‘바다로드뷰’를 새롭게 단장, 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다로드뷰는 육상의 ‘로드뷰’와 같이 실제 바다 파노라마 영상 위에 다양한 해양정보를 융합해 보여주는 서비스로 2015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갯벌이 발달된 서해안의 경우 바다로드뷰를 통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갯벌 모습과 조류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조원은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 및 모바일 콘텐츠 활성화 추세에 따라 모바일 웹 서비스 개발과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및 부가기능 등을 반영, 이 서비스를 개선했다.

새롭게 단장한 바다로드뷰는 모바일 웹(www.khoa.go.kr/baroview)을 통해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또 고화질 타일링 기법을 적용해 해상도를 기존보다 약 4배 개선, 더욱 생생한 파노라마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장촬영을 통해 파노라마 사진 1만 6596장을 추가로 획득, 목포-진도 부근의 파노라마 영상을 추가했다. 이로써 올해 바다로드뷰에서는 부산, 인천, 대산, 목포-진도 해역의 파노라마 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

해조원은 이 밖에도 해상활동에 유용한 부가정보로 주변 관광지, 낚시 포인트, 선박 운항정보 등을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상부이 기능을 도입,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의 해양예측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동재 해조원장은 “새롭게 단장한 바다로드뷰가 바다여행객, 낚시객, 해양산업 종사자 등의 해양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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