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회장 이돈섭)에서 2019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을 시작한 가운데,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29일 9시 20분 강원 도청 통상 상담실에서 2019년도 적십자특별회비 700만원을 전달했다.
‘당신의 나눔이 이웃의 생명이 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집중모금을 전개하는 2019 적십자회비는 1년에 한 번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로를 통해 전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 모금으로, 각종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 구호활동과 4대 취약계층(아동·노인·다문화가정·북한이주민)을 비롯한 강원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
적십자회비 참여 대상은 만25~75세 미만의 세대주 및 개인사업자, 영리법인, 비영리법인 등으로, 납부 방법은 △가상계좌 △금융기관 △공과금수납기 △CD/ATM △인터넷 지로 사이트 △스마트폰 QR코드 △간편결제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된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한 납부로 적십자회비에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가상계좌를 통한 납부는 지로용지에 고지된 금액보다 증액하여 납부할 수 있어서 어려운 이웃에게 더 큰 나눔을 전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신청절차만 거치면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정기후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기부금으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세청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