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강릉선 KTX 및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 회의가 강원도 역세권개발단 주최로 26일 강원 도청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강원도 역세권개발단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을 위해 금년 7월에 신설됐으며, 역세권 개발 종합구상용역 추진 및 강릉선 KTX 역세권 개발 업무협약 체결 등 역세권 개발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역세권개발단에서는 구체적인 역세권 개발 방안을 마련하고자 도시계획, 관광, 철도·교통, 투자개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번 자문단 회의는‘강릉선 KTX 및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개발 종합구상용역’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자문과 함께 역세권 발전방안 △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기본구상용역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설명 △ 강릉선 KTX 역세권개발 기본구상용역 추진계획 설명 및 자문단 자문 △ 기타 역세권 관련 발전방안 토의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자문회의에서 나온 방안들은 ‘역세권 개발 종합구상용역’ 등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시 참고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자문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보다 전문적인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허병규 역세권개발단장은 “작년 12월 강릉선 KTX 개통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역세권을 보다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고자 금년 7월에 역세권개발단을 신설하여 역세권개발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자문회의를 통하여 여러 좋은 의견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주신 의견들은 역세권 개발 추진 시 잘 참고하여 궁극적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