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수립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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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수립 추진키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8.11.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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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정보시스템(BIS) 연계한 미세먼지 안내시스템 구축
춘천시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되는 미세먼지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연계한 미세먼지 안내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내버스 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 모니터에 대기오염정보와 예, 경보를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미세먼지에 대처하게 한다.

버스정류장 294곳 중 우선 올해 말까지 단말기 188곳에 단말기를 설치, 운영한다.

나머지 106곳은 내년부터 노후화로 인한 기기 교체 시 프로그램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재해문자 전광판, 읍면동 홍보용 문자전광판, 마을 방송시설을 통한 미세먼지 발생상황 안내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내년부터는 시민이 주도하는 ‘우리 동네 미세먼지 측정망’사업을 운영한다.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민간단체 또는 시민참여희망자가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를 이용해 모니터링 한다.

자율적인 토론을 통해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고 시책에 반영한다.

또 운 행차 배출가스 저감 노력의 일환으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에 국비 등 64억원을 투입한다.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설치(10대, 1억원), LPG화물차 신차구입비(10대, 4000만원), 미세먼지 질소산화물(PM-Nox) 동시저감장치 설비(15대, 2억2000만원)를 신규로 지원한다.

매년 지원하고 있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250대, 4억여 원),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9대, 2600여만원),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300대, 56억원)도 내년에 확대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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