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국내 대학 최초 다이슨 기업 주최 국제 공모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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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국내 대학 최초 다이슨 기업 주최 국제 공모전 입상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11.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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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전경. 사진=국민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인 ‘워터 마스크 디스펜서’가 지난 20일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적인 전자제품 생산기업 다이슨이 주최하는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8’ 국제전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지난 2004년부터 제임스 다이슨 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디자인 대회로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보고 이를 직접 제품으로 만들어 실무능력을 증진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디자인·산업디자인 또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하는 대학생·대학원생과 최근 4년 이내 졸업생이 참가할 수 있다. 각국의 국내전을 통과한 팀들을 대상으로 국제전을 진행하며 총 20개 작품이 국제전 입상작으로 선정된다.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워터 마스크 디스펜서’는 화재 상황에서 질식사를 예방하기 위해 대량의 젖는 마스크를 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물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긴급상황에서 장치가 눈에 잘 띄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국내 대학으로 최초로 국제전에 입상했고 팀원 대부분이 학부생임을 감안해 국민대만의 색을 담은 창의적이면서도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고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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