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IoT 첫 선, 기존 고객 실내온도조절기로 이용 가능
AI 스피커 KT ‘기가지니’ 연동, 주요 업체와 협의 추진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귀뚜라미는 국내 보일러 시장에 스스로 학습하는 연동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1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처음 공개한 이후 다양한 원격 제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귀뚜라미 IoT 보일러 솔루션’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보일러의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전원, 온도, 예약 등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학습기능’이 적용돼 원격제어뿐 아니라 학습기능이 추가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보일러가 스스로 사용자의 온도 설정, 각종 기능 설정, 실외 온도 등을 시간대별로 수집해 사용자 생활 패턴을 분석한다. 학습 내용을 토대로 주간 온도 스케줄, 기상 및 취침모드, 외출모드, 목욕모드 등을 자동 설정하기 때문에 각 가정에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보일러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정확하게 분석한다. 제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자가진단을 통해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사용자는 알림 버튼을 눌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보일러 상태는 지역 서비스 기사에게 자동 전송된다. 관리 서버는 본사가 직접 통합 관리하면서 서비스 개선을 실시한다.기존 귀뚜라미 이용 고객도 IoT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보일러를 교체할 필요 없이 ‘귀뚜라미 IoT 실내온도 조절기’만 설치하면 된다.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다 IoT 실내온도조절기 1대 당 4대의 스마트기기를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AI 스피커 KT ‘기가지니’ 연동, 주요 업체와 협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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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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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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