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촌정보화마을, 칠북과수마을 등 지난 18일까지 나흘간 경남특산물박람회 참가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함안군은 관내 정보화마을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촉해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월촌마을과 칠북과수마을 2개 마을이 참가해 마을 농산물 판매와 정보화마을 홍보활동 등을 펼쳤다. 또 월촌마을은 들깨, 은행, 메주콩 등을, 칠북과수마을은 단감, 팥, 쥐눈이콩 등을 각각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칠북과수마을은 대표특산물 단감을 전시·택배주문해 상품브랜드를 홍보하고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한편 2003년 조성된 군북면 월촌정보화마을(위원장 한명제)은 하우스 수박 재배 중심지역으로 남강변에 위치해 넓은 평야, 비옥한 토질, 풍부한 수원, 온화한 기후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겨울철 전국 수박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04년 조성된 칠북면 칠북과수마을(위원장 윤기태)은 낙동강변에 위치해 마사토 토질과 해발 325m의 어미산이 우뚝 솟아 뚜렷한 사계절로 과수재배에 적합해 단감, 복숭아, 포도 등 맛과 향이 독특한 과수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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