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민과 함께 국토의 새로운 미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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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민과 함께 국토의 새로운 미래 만든다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8.11.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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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우리 국토의 20년 비전과 미래 전략 마련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 지난 17일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제1회 국민참여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의 장기적인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계획이다. 제1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이 외국인의 손에서 시작한 이래 국민들이 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50년 만에 처음이다. 

국토부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상향식 계획으로 수립하기 위해 국민참여단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번 계획 이후 수립되는 국토계획은 국민참여단 운영 등 직접적인 국민참여 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110여 명의 국민참여단들이 참석하여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국토의 문제로는 △난개발 △지역간 격차 △인프라 노후화 △인구감소 △획일적 개발 등을 지적했다.

추진 전략으로는 △균형발전 △인프라 등 전통적으로 국토종합계획에서 주로 다루었던 주제 이외에도 △평화 △개성 △안전 등 기존 계획에서는 다소 소홀히 했던 주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참여단회의에 참석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 이후 수립되는 국토계획은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수립하도록 할 것”이라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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