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1~3위 광주·대전·대구 인접도시 분양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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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1~3위 광주·대전·대구 인접도시 분양 활발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8.11.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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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광역시 인근 위성도시 분양 아파트. 사진=함스피알 제공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10월 집값 상승률 전국 1~3위를 차지한 광주·대전·대구광역시와 인접한 도시에서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3대 광역시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전셋값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양우건설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가산리 일대에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13번 국도로 담양읍, 광주시를 빠르게 누릴 수 있는 광주 동시 생활권을 갖추고 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 공급되는 처음이자 마지막 아파트로 A1·A2블록 2개 단지, 지하 1층~지상 12층, 전용면적 59~95㎡, 680가구(임대 96가구 포함)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화순에서 ‘힐스테이트 화순’을 분양할 예정이다. 화순은 광주광역시에서 직선 거리로 16km(광주시청~화순군청) 남동쪽에 위치했다. 광주에서는 차량으로 제2순환도로와 남문로, 너릿재로를 통해 30여분내 이동 가능하다. 화순 최초의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전용면적 84~179㎡, 604가구로 구성된다. 

계룡건설은 옥천읍 금구리에서 ‘옥천 계룡리슈빌’ 분양에 나선다. 2022년 예정돼 있는 충청권광역철도 옥천연장선이 개통되면 대전역까지 10분에 이동할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를 추진하던 삼천개발이 개발신탁 방식으로 변경해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284가구 규모다. 

한편 한국감정원의 ‘2018년 10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매매가격은 0.61%올라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대전이 0.57%, 대구가 0.56%로 뒤를 이었다. 서울(0.51%)보다 높았으며 전국 평균 0.19%보다 크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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