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총경 박재현)는 양구에서 10대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중·고 남학생 11명과 성인남성 A씨 등 총 12명을 검거하여 그 중 5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고생 11명은 2017년 5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여중생인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 구속된 A씨는 아동복지법위반 혐의이다.
경찰은 피해자 父의 신고로 수사 착수하여 피의자 12명을 모두 특정하고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등 피의자 전원 혐의를 입증했다.
경찰에서는 “향후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 구속 등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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