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연명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소신 변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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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연명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소신 변경가능"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8.11.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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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은 13일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생애 평균소득 대비 노후 연금수령액의 비율)과 관련해, 자신의 소신인 50% 상향론을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날 국회 운영위에 출석,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겠다는 기고문을 쓰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청와대에 들어오기 전 학자로 갖고 있던 소신"이라며 "학자의 개인적 소신이 있고, 정책 결정 위치로 가게 되면 탄력적으로 여러 상황을 종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맡은 임무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그는 또  '국민연금 보험료율 1%포인트 인상을 주장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과거 데이터에 입각한 것이라 맞지 않다"며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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