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누적판매량 3200만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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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누적판매량 3200만개 기록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11.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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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동안 1초에 34개씩 팔려…참여셀러 매출 2배 증가
가전·뷰티·E쿠폰 등 거래액 빅3 품목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G마켓과 옥션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가 판매량, 거래액, 완판실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가 진행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 동안 누적 판매량이 3200만개(32,031,248)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루평균 290만개씩 팔린 것으로, 행사 기간인 11일 동안 매시간 약 12만개씩, 1초에 34개씩 제품이 팔린 셈이다.

판매량이 늘면서 거래규모도 커졌다. 실제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판매자 거래액(매출)은 10월 같은 기간 보다 2배(107%)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필립스코리아 등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한 33개 대형 브랜드의 거래액 역시 평소보다 160% 늘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는 약 4000여 명의 판매자가 참여했으며 공식 스토어 수만 1만개가 넘었다.

개별 상품의 판매 실적도 기록적이었다. 행사 첫날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에 특가로 나온 ‘애플 에어팟’은 반나절 만에 14억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리며 완판됐다. ‘AHC 베스트상품 모음’은 16억원, ‘필립스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은 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모두 팔렸다. 이 밖에도 ‘휴테크 안마의자’가 14억1000만원, ‘LG전자 LED 마스크 프라엘(4종)’이 12억원 넘게 팔렸다. 전국 1만6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판매한 제휴 상품들도 불티나게 팔렸다. 대표적으로 ‘빕스(VIPS) 90% 할인권’은 행사 기간 동안 무려 35만개가 팔리며 단일상품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베이코리아측은 빅스마일데이 행사기간 내 거래액 및 고객 분석 데이터도 공개했다. 빅스마일데이 품목별 거래액 순위로는 △대형가전 △뷰티 △E쿠폰이 ‘빅3’로 꼽혔다. 이어 △계절가전 △여성의류 △생활가전 △여행(항공권) △가공식품 △신선식품 △가구 등이 거래액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고객 성별로 보면 여성고객이 53%로 남성고객(47%)보다 조금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38%) 고객이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35%) △20대(12%) △50대(11%) △60대(4%) 순으로 집계됐다. 채널별로는 모바일을 이용한 고객이 61%에 달해 PC(39%) 이용고객 보다 훨씬 많았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 본부장은 “올해 행사의 성공은 온라인 할인행사에 기대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인기 브랜드와 상품 수 등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쇼핑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며 “빅스마일데이가 11월을 대표하는 최대의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3회째를 맞는 내년에는 더욱 양질의 쇼핑 콘텐츠와 더 큰 혜택으로 고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숫자로 본 빅스마일데이' 인포그래픽.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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