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박찬욱 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교육부총장은 지난 8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린 제21회 훗카이도대·서울대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올해 심포지엄의 주제는 ‘대학 도서관이 당면한 과제와 대학 박물관, 미술관의 역할’이다.
박 총장 직무대리는 이날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사회문제는 우리에게 새로운 사고와 태도를 요구하고 있다”며 “서울대와 훗카이도대 등 대학들이 이런 도전에 힘을 합쳐 함께 대응해야 하며 연결되고 집합적인 지식, 지식중의 지식을 창출하는데 도서관과 박물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서이종 서울대 중앙도서관장(사회과학대학 교수)과 정영목 미술대학 교수가 각각 서울대 도서관과 미술관의 현황,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서울대-훗카이도대 공동 심포지엄은 199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양교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서울대와 훅카이도대에서 매년 번결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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