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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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 성료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8.11.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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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7km 단체 러닝에 앞서 몸을 풀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자동차가 3만여 명의 기부자들과 함께 지구 19바퀴를 달렸다.

현대차는 국내 유일 친환경 사회공헌 러닝 이벤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IONIQ LONGEST RUN)’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을 지난 10일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가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과 함께 살기 좋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달리면서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Running) 캠페인이다.

지난 8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80일간 진행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에는 총 3만여 명의 기부자들이 참가해 약 77만km의 거리를 달렸다. 이는 지구를 19바퀴(1바퀴 약 4만km) 넘게 달린 수치다.

이날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에는 캠페인 참가자 중 1만600여명이 참석해 캠페인 참여 경험을 공유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달리는 7km 러닝과 가수들의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는 현장에서 △롱기스트 런 메모리즈 사진전 △다육식물 만들기 이벤트 △에코백 만들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 참가자 중 200명을 모집해 오는 17일 인천 제2수도권 매립지에 위치한 '아이오닉 포레스트'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본인이 심은 나무에 이름을 달 수 있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만큼의 마음을 모아 2016년 처음 조성됐다. 아이오닉 고객, 자원봉사자, 롱기스트 런 러너들이 모여 나무심기 활동을 펼친 결과 현재 총 1만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준 기부자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현대차는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친환경차 보급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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