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어글리 슈즈 ‘디스럽터2’, ‘2018 올해의 신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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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어글리 슈즈 ‘디스럽터2’, ‘2018 올해의 신발’ 등극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11.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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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50만족 판매 돌파…전 세계적으로 연말까지 1천만족 돌파
디스럽터2 화이트. 사진=휠라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휠라코리아는 미국 슈즈 전문 미디어인 풋웨어 뉴스(Footwear News)가 ‘2018 올해의 신발’로 휠라의 어글리 슈즈 ‘디스럽터2(Disruptor2)’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풋웨어 뉴스는 미국의 슈즈 관련 전문 미디어로, 전 세계 신발 및 패션업계 관계자들에게 영향력이 높은 매체다. 해마다 전 세계 소비자 및 업계 의견, 판매 데이터, 소셜 미디어 내 반응 등 다양한 항목을 활용해 해당 연도를 대표하는 신발을 선정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의 오프 화이트(Off White)와 협업한 나이키 에어 조던1을 선정했으며, 아디다스와 카니예웨스트의 이지 부스트, 리한나의 펜티X푸마(Fenty X Puma), 아디다스의 스탠 스미스 등을 그 해를 대표하는 신발로 발표해왔다.

올해의 슈즈로 선정된 휠라 디스럽터2는 1997년에 출시된 디스럽터의 후속 버전으로, 1998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휠라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특유의 레트로풍 감각과 스트리트 무드로 미국,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 6월 국내에서 공식으로 출시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디스럽터2는 약 150만족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연말까지 1000만족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풋웨어 뉴스는 휠라 디스럽터2를 올해의 신발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어글리 트렌드를 대표, 리드한 매력적인 디자인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를 포함 패션 피플에게 얻은 인기 △성별, 연령대를 뛰어넘어 10대에서부터 부모 세대까지 사로잡은 점 △색상, 소재를 다양화해 프리미엄 시리즈를 출시한 점 △바니스 뉴욕, 에이라이프, 피에르 가르뎅 및 리암 호지스 등 유명 패션 브랜드, 유통채널 등과 다채로운 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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