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 부산 3곳 입점 철회…소상공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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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부산 3곳 입점 철회…소상공인 ‘환영’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11.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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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사진=이마트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부산지역에 입점하기로 했던 이마트[139480] 노브랜드 3개 점포가 입점을 철회하기로 했다.

5일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30일 사업조정 중인 부산 강서구 신호점, 해운대구 중동점, 북구 화명점의 입점을 최근 취소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당초 이들 점포를 포함해 부산지역에 모두 10여 곳의 점포를 개점할 계획이었다.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지역 소상공인들은 골목상권 침해를 주장하며 집회를 열고 해당 구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반발했다.

부산도소매생활유통사업 협동조합 등 3개 유통단체에서 신호점, 중동점, 화명점을 대상으로 사업조정을 신청하기도 했다.

이에 부산시는 상인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최근 이들 점포를 대상으로 영업 일시 정지 권고를 내렸고, 지역 중소상인들은 이들 점포와 자율조정회의를 하던 중이었다.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측은 “이마트의 노브랜드 입점철회를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골목상권을 파괴하는 대형 유통사의 무분별한 사업확장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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