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거돈 시장 아세안 순방 ‘新남방 시장진출’ 성과
상태바
부산시, 오거돈 시장 아세안 순방 ‘新남방 시장진출’ 성과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1.05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가포르와 호치민 방문...부산기업의 신남방 시장 진출 거점 마련
지난 11월 1일 싱가포르 항만공사(PSA)를 방문한 오거돈(사진 오른쪽) 부산시장. (사진=부산광역시)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과 부산시 방문단은 아세안 시장개척과 판로확대 및 우호협력 증진 등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도시외교를 마무리하고 지난 11월 3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단은 △싱가포르 항만공사(PSA)와 4차 산업혁명 대비 협력방안 논의 △베트남 대형유통망 진출사업 ‘부산상품프로모션 행사’ 참석 등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싱가포르와 호치민과의 동반관계구축 및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아세안시장에 부산기업 제품의 수출기반을 강화한 것이 최대 성과로 손꼽힌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콰 분 완 교통부 장관을 만나 부산-싱가포르 직항노선 개설 협의, 신항만(TUAS) 개발에 따른 구항만(탄중파가) 재개발 관련 기능재편 등 싱가포르의 개발 정책을 청취하고, 기술협력을 통한 북항 재개발 등 부산의 항만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어 베트남 호치민에 진출한 부산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부산시와 호치민시가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 등도 논의하였다.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선 오거돈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기회의 땅 아세안과 상생 및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을 통해 부산기업 제품의 아세안 시장진출 거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순방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