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울릉도서 ‘농심 담은 작은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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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울릉도서 ‘농심 담은 작은학교’ 개최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11.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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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최초로 울릉도에서 ‘찾아가는 직업체험’ 재능기부
지난1일 경북 울릉군 울릉서중학교에서 NH농협은행이 '農心을담은 작은학교'를 열고 버스형 이동금융점포를 활용한 체험활동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매일일보 송정훈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 금융권 최초로 경북 울릉군을 찾아 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습관을 기르고 금융인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농심(農心)을 담은 작은학교’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직업체험 교육인 농심을 담은 작은학교는 울릉북중과 서중에서 각각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은행원이 하는 일, 금융 기초교육 후 버스형 이동점포에서 은행원 되어 보기, 자동화기기 사용 등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김만철 울릉북중 교장은 “학교에서도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은행체험은 처음”이라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체험을 위해 준비된 이동점포는 교육이 끝난 후 저동항에서 현지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됐다.

울릉도에 점포를 운영하는 유일한 은행인 NH농협은행은 금감원에서 추진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가장 많이 맺고 활동함으로써 청소년 금융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1사1교 우수 금융기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학생들이 합리적인 금융 마인드와 금융습관이 형성되도록 교육하는 것이 금융기관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업체험을 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농심 학교를 비롯한 재능기부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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