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28곳 총 2만4878가구 공급…수도권, 전체 물량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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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28곳 총 2만4878가구 공급…수도권, 전체 물량의 45%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11.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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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9·13 대책으로 인해 주택 규제가 강화됐지만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이 집중되면서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총 2만487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중 1만88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달(1만1174가구) 대비 68.6% 증가한 수치다. 서울 및 수도권 물량(1만1157가구)은 지난달(5608가구) 대비 두배 가까이 늘었고 지방도 지난달(5,494가구)보다 39.8%(7,678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의 분양 물량은 전체 물량의 4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10월 예정돼 있던 일부 대단지들이 9·13 대책 및 추석연휴 등으로 분양일자가 밀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물량이 줄었다. 지난해 11월 전국 물량은 2만1954가구였던 반면 올해는 1만8835가구로 14.2%가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변동률이 43.2%(5608가구→1만1157가구)가 상승했지만 지방은 45.8%(1만164가구→7678가구)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5790가구(6곳, 30.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인천 2736가구(3곳, 14.5%), 서울 2631가구(8곳, 13.9%), 부산 1929가구(4곳, 10.2%), 대전 1757가구(1곳, 9.3%)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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