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월 판매 1만3424대… 전년比 25%↑
상태바
쌍용차, 10월 판매 1만3424대… 전년比 25%↑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8.11.01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수, 수출 모두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 기록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내수 1만82대, 수출 3342대 등 총 1만3424대를 판매했다. 사진은 G4렉스턴. 사진=쌍용차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1만82대, 수출 3342대 등 총 1만34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주력모델의 판매증가로 내수, 수출이 동시에 월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전체 월 판매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했다.

내수 판매도 렉스턴 브랜드가 월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지난해보다 36.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전년 대비 139.1% 증가한 올해 월 최대 실적인 4099대를 판매하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주력 모델의 판매호조로 누계 판매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년 대비 1.0%의 성장세로 전환됐다.

수출 역시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을 본격 투입한 데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출시가 지난 9월부터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수출 회복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내수, 수출 모두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증가 추세라면 4분기 최대 판매 달성을 통해 분기 흑자 전환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