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장 이끌 야심작 '지스타 2018'서 대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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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장 이끌 야심작 '지스타 2018'서 대거 등장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11.0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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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넷마블, 미공개 신작 출품 예고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국내 출사표
넷마블 지스타 2018 부스 조감도 사진=넷마블 제공

[매일일보 백서원 기자] 세계 게임산업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국내 유력 게임사들은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8에서 작년과 동일한 100부스를 운영한다. 넷마블은 이 자리에서 미공개 모바일 신작 ‘A3: 스틸 얼라이브’(A3)를 최초 공개한다. ‘A3’는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방식 ‘전략 데스매치’와 동 시간 전체 서버 이용자와 무차별 PK(다른 사람 캐릭터를 물리치는 일)를 즐길 수 있는 ‘전 지역 프리 PK’ 등 차별화 요소를 갖췄다.

넷마블 관계자는 “곳곳에 배치된 전략 요소를 통해 전략적 던전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3’ 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대형 IP(지식재산권) 모바일게임 3종도 전시된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하반기 기대작으로 오는 12월6일 국내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지스타의 경우 첫선을 보였던 작년보다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됐다.

넥슨은 올해도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지스타 2018에 참가한다. 출시를 계획 중인 신작들의 전시가 유력한 상황이다. 넥슨은 내달 신작 모바일 게임 ‘파워레인저: 올스타즈’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파워레인저 올스타즈는 ‘파워레인저’ IP를 활용해 만든 최초의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이다. 모든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캐릭터가 등장해 인류와 평화를 위협하는 외계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년에 내놓을 예정인 자체 IP 기반 ‘마비노기 모바일’, ‘바람의 나라 모바일’도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간의 사례를 비춰보면 미공개 신작의 깜짝 발표 가능성도 있다. 넥슨은 오는 6일 출품 라인업과 슬로건 등을 공개하는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 넥슨 관계자는 “지스타 준비는 잘 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지스타 프리뷰 행사는 한 번도 발표되지 않았던 콘텐츠 등을 공개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지스타 2018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에픽게임즈도 총 100부스를 마련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1일 프리뷰 행사를 갖고 지스타 2018에서 선보일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에픽게임즈는 전세계 1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포트나이트’의 국내 정식 출시를 선언했다. 포트나이트의 PC방 정식 서비스는 오는 8일 시작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최고 인기 게임인 포트나이트를 드디어 세계 1위 실력의 한국 게이머들에게 서비스 할 준비를 마쳤다”면서 “지스타에서 포트나이트의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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