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건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컨스트럭션(Construction)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0일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설관리학회,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스마트 컨스트럭션 : Lean Con., IPD & BIM for Building Project”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학계와 건설업계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는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소속으로 활동 중인 린 컨스트럭션(Lean Construction) 전문가 타리크 아브델하미드와 아므르 아브델 아짐을 강사로 초빙해 건설산업분야의 선진 발주 방식인 IPD(통합발주체계: Integrated Project Delivery)와 린 컨스트럭션의 미국내 추진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 건설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건설은 포럼에서 자사의 스마트 컨스트럭션 추진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천연흑연 음극재 2공장 신축공사’ 프로젝트에 대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포럼에 참석한 안용한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이번 포스코건설의 발표내용은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준비하는 다른 건설사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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