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1915억…전년比 68.6%↑
상태바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1915억…전년比 68.6%↑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10.30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30일 공시를 통해 3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2조7285억원, 영업이익 19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3조980억원) 대비 11.9% 감소했으나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준)인 2조6703억원을 넘어섰다.

대우건설 측은 “꾸준히 분양사업을 펼쳐온 주택건축사업과 토목사업이 매출을 견인했으나 최근 2년간 플랜트부문 신규수주 감소에 따른 매출축소 영향이 있었다”며 “3분기 누적 매출은 8조3452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10조5000억원 대비 79%를 기록해 연간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136억원) 대비 68.6% 증가하며 시장전망치인 1599억원를 상회했다.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전년 말 이후 3분기 연속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352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수주는 2조2433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29조140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국내 주택시장에서 실수요자를 공략하는 분양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 해외에서도 유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거점시장을 중심으로 양질의 신규수주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는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 매출비중을 늘리고 해외부문 원가율을 개선해온 것이 호실적을 달성하는 데 주효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