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30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8명 비상임이사 전원이 참석해 ‘비상임이사 윤리헌장’ 선포식을 실시했다.
이번 선포식은 수자원공사 비상임이사들이 우리나라 물관리를 담당하는 수자원공사가 높은 수준의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사진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윤리헌장에는 △사회적 책임 △전문성 △객관적 의사결정 △신의성실 △도덕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이사진의 실천 의지가 담겼다.
조홍식 한국수자원공사 이사회 의장은 “수자원공사 비상임이사들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기업의 공공성 강화와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견제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경영 투명성 제고와 이사진과 직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이사회 개최 전 직원들이 상정안건을 검토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직원이사회(주니어보드) 사전 심의제’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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