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개발 다변화 위한 ‘M2 빌리지 국회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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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 다변화 위한 ‘M2 빌리지 국회포럼’ 개최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10.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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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우주개발 다변화를 위한 제3회 M2 VILLAGE 국회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하고 건설연이 주관한다.

M2 VILLAGE 국회포럼은 국내 우주개발 추진의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제1회 ‘Moon VILLAGE 포럼’으로 시작돼 인류의 차세대 주거지로 예상되는 달(Moon)과 화성(Mars)를 의미하는 ‘M2 VILLAGE 포럼’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 랭글리연구소의 첨단·소재공정 분야 총책임자인 최상혁 박사의 특별강연과 함께 우주탐사 및 개발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 박사는 이 자리를 통해 NASA에서 우주식민지의 개척 및 거주지를 건설함에 있어서의 도전과제들과 이를 추진하는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동향 및 전략적 협력의 가치 및 경제적 효과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휴성 극한건설연구단 신단장은 ‘달 현지탐사 및 달기지 건설 관련 우주선진국 국제협력사업 동향 및 기술적 시사점’이란 주제로 글로벌 탐사 로드맵에 대한 개략적 설명과 각국의 추진현황, 글로벌 트렌드의 기술적, 정책적 시사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강연 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주광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래융합연구부장, 방효충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최영준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연구본부장, 김경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영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정책팀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국제 우주개발 국제협력사업과 관련한 정책·제도적 보완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우주개발에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고, 건설분야가 우주개발 분야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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