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가 해병대 1사단과 자매결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교류를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을 기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디지털대는 사단 간부와 군무원, 군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학지도, 장학지원, 교육시설·강사 지원 등을 하게 된다.
협약식은 경북 포항시 해병대 제1사단에서 열렸으며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과 조강래 해병대 1사단 사단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해병대 1사단은 협약으로 장병들이 온라인 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홍 총장은 “전투보다 평화를 지키는 군의 임무 수행이 어렵다고 한다”며 “공부하는 장병이 많을수록 그만큼 더 국방력이 더 증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는 복무 중인 군 간부와 군무원이 서울디지털대에 입학할 경우 전형료와 입학금이 면제되고 매 학기 수업료의 50%를 감면하는 군위탁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군위탁 전형 합격 후 각 군 본부의 국비위탁생으로 선발되면 나머지 수업료 50%도 군에서 지원 받을 수 있어 등록금 전액 감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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