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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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와 ‘맞손’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10.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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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6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와 선제적 결함조사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BMW 차량화재와 관련해 ‘국정현안 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된 자동차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의 하나로 양 기관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자동차 결함과 관련된 정보를 각각 수집·분석하는 기관으로 자동차 결함분야의 자료, 기술, 시설 등을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자동차 결함 관련 정보와 분석 결과 △자동차 결함 관련 정보에 관한 기술 자문 △자동차 결함 관련 조사지원·시험시설 사용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결함 관련 정보와 분석결과를 공유해 환경부가 배출가스 부품에 대한 결함으로 제작자로부터 자료를 제출받는 경우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이 자료를 함께 검토해 안전부분에 이상 없는지 확인한다.

협약 체결에 따른 기관 간 결함자료의 공유, 기술자문, 조사지원, 시험시설 사용 등의 협업 활동은 즉시 시행되며 리콜정보 자동연계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류도정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빠른 기술분석과 안전성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자동차 화재·사고 등의 정보 연계에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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