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2379억원…전년比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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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2379억원…전년比 15.3%↓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10.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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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26일 2018년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4863억원, 영업이익 2379억원, 세전이익 1854억원, 당기순이익 1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전분기 대비 5.8%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7.7%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났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40.4% 급감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4.0% 늘어난 반면 전분기 대비로는 37.2% 하락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2646억원, 6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14.4% 하락헸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83억원, 4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 26.4% 증가했다.

3분기 수주는 싱가포르 투아스 남부매립 공사, 우즈벡 나보이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등 해외공사와 세종 6-4 공동주택 개발사업, 대치쌍용 2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국내 주택사업 수주 등을 통해 15조9904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70조385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4% 상승했으며 약 4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1.1%p 개선된 116.4%,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전년 말 대비 10.0%p 상승한 193.5%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4분기 이후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항만공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 등의 매출 증가에 따라 안정적 수익 창출이 전망된다”며 “현재 입찰 중인 추가 공사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향후 기술 및 수행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성장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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