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플라즈마산업단지 활성화와 북한 광물자원개발 활용방안’ 산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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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플라즈마산업단지 활성화와 북한 광물자원개발 활용방안’ 산업포럼 개최
  • 윤여경 기자
  • 승인 2018.10.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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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 황명근)은 오는 26일, 철원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강원도, 철원군, 국제전략자원연구원, ㈜유양디앤유, 굿네이버스 후원으로 ‘플라즈마산업단지 활성화와 북한 광물자원개발 활용방안’ 을 주제로 ‘2018 플라즈마 산업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북한의 천연 광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과 더불어 철원군의 평화지역 활성화와 연계한 산업발전 방안을 제시하면서, 4차산업을 선도하는 강원도 나노융복합소재 지역혁신성장거점으로서 내년에 완공예정인 철원플라즈마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계기를 모색하게 된다.

이현종 군수, 문경훈 군의회의장, 한기호 전 국회의원의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북한 광물자원의 경제성평가 및 활용방안(국제전략자원연구원 김동환 원장) △강원도 철원군의 평화지역 활성화를 위한 산업발전 방안(철원플라즈마연구원 황명근 원장) △북한 광물자원 공동개발 대응방안(굿네이버스 방경진 전문위원) △강원도 지역특화연계 산연공동기술개발사업 활성화 방안(㈜유양디앤유 김병오 이사) △나노융복합소재 지역혁신성장거점, 플라즈마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철원플라즈마연구원 최선용 본부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지역사회단체, 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북한 광물자원과 남한의 기술·자본을 결합해 공동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혁신성장산업 지원 전략인 지역의 스마트 특성화 산업을 발굴·육성 지원하는 추진방향에 따라, 최근 강원도에서는 나노소재(철원), 바이오 진단·치료소재(춘천), 디지털 헬스케어기기(원주), 세라믹 첨단소재(강릉) 등 4개 산업을 스마트특성화산업으로 선정했다.

강원도의 나노소재 산업을 주도하는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은 “플라즈마 기반의 탄소나노융복합소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2019)의 선정으로 향후 지역의 나노소재 산업의 활성화, 거점화 및 지역주력산업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으며, 발광 QD(퀀텀닷) 나노융복합소재는 지역 핵심개발 기술로 신강원전략 6대 신사업에 선정되어 도내 나노소재 산업의 전략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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