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항공사 사장단, 안전체계 구축 등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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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항공사 사장단, 안전체계 구축 등 결의안 채택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8.10.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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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2차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 사장단 회의가 대한항공 주관으로 18~19일 양일간 제주에서 열렸다. 19일 오전 개막식에서 AAPA 사장단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산업을 이끄는 사장단들이 제주에 모여 범 국가적 항공안전체계를 구축하고 탄소 저감에 힘쓰기로 결의했다.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는 18~19일 제주 칼호텔에서 제62차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AAPA 연차 회의는 대한항공이 주관했다. AAPA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일본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 15개 항공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19일 열린 개막식에 이어 본회의에서는 항공안전 자율보고 프로그램의 원칙을 따를 수 있는 범 국가적 항공안전체계 구축을 요구하고,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저감 계획’ 이행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야생동물의 불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공항 인프라의 균형 발전 및 항공업 종사자들의 양성평등, 고른 교육 기회 제공 등을 논의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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