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박민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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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박민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10.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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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언더파 67타… ‘골프 여제’ 박인비 공동 8위
K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 금융 스타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에 오른 박민지. 사진= KLPGA.

[매일일보 이천 한종훈 기자] 이정은6와 박민지가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 금융 스타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두 선수는 18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3위 이다연에 1타 앞섰다.

먼저 경기를 마친 박민지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박민지는 전반 1, 3번 홀에서 버디로 출발이 좋았다. 하지만 8번 홀에서 보기로 결국 전반에 1언더파를 쳤다.

후반 들어 힘을 냈다. 11, 12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탄 박민지는 14번 홀에서도 깔끔한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다. 이어 파4, 17번 홀에서 이날 6번 째 버디를 기록했다.

경기 후 박민지는 “오늘 샷도 잘 됐고 기회가 왔을 때 퍼트 성공률도 좋았다”면서 “샷이 흔들려 위기가 왔을 때도 잘 막고 넘어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박민지는 루키 시즌인 지난해 4월 삼천리 투게더오픈에서 첫 승을 달성한 바 있다.

‘핫식스’ 이정은6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정은6는 2, 4, 8번 홀에서 버디로 전반에만 세타를 줄인데 이어 후반 11, 14번 홀 버디로 2타를 더 줄여 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이다연이 1타 뒤진 4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버디 7개를 기록했지만 4번 홀 더블보기와 7번 홀 보기로 3타를 잃었다.

메인스폰서 대회에서 KLPGA 통산 2승에 도전하는 ‘골프 여제’ 박인비는 대회 첫날 버디 7개를 잡았지만 더블 보기 1개에 보기를 4개나 기록하는 바람에 1언더파 71타에 그쳤다. 박인비는 김민지5 등과 함께 공동 14위를 형성했다. 

지난주 국가 대항전인 UL인터내셔널 크라운과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이븐파를 쳤다.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 오지현과 대상 포인트 1위 최혜진도 나란히 이븐파로 전인지와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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