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지난 시즌 웹닷컴투어 상금 랭킹 1위를 차지하며 2018-2019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가 웹닷컴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한꺼번에 수상했다.
타이 보토 PGA투어 부사장은 18일 PGA투어 더CJ컵 1라운드가 열린 제주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이런 사실을 발표하고 임성재에게 트로피 2개를 전달했다.
웹닷컴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왕은 선수 투표로 뽑는다. 임성재는 올해 웹닷컴투어에서 2차례 우승과 8차례 톱10에 입상해 정규 시즌 상금 랭킹 1위에 올라 일찌감치 올해의 선수로 점쳐졌다.
특히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상금 랭킹 1위에 오른 이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1위에서 밀려난 적이 없다.
임성재는 “웹닷컴투어에서 상금랭킹 75위 안에 드는 게 원래 목표였지만 이렇게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면서 “PGA투어에서는 한 번 이상 우승과 투어챔피언십 출전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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