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은 17일 구미혜당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시 특수학급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운동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유형 및 장애정도에 적합한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함양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경기종목은 단체경기와 모둠별 대항 경기, 개인별 경기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또래 친구와의 화합과 협동의식을 고취시키도록 구성하였으며,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활기차면서도 질서정연하게 안전한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
노승하 교육장은 “구미시 관내 특수학급 학생들이 함께 협동하고 즐길 수 있는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함양하여 활기찬 학교생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