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급등세에 2160선 ‘반등’
상태바
코스피, 美 증시 급등세에 2160선 ‘반등’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10.17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등 영향에 힘입어 1%대 이상 오른 2160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9포인트(1.04%) 오른 2167.5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4.32포인트(1.13%) 상승한 2169.44로 출발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전거래일 미국 증시의 급등 영향으로 오전에는 국내 증시도 큰 폭으로 올랐다”며 “그러나 국내 기업의 3분기 이익 전망이 미국만큼 받쳐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오후에는 일부 상승폭을 반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9억원을 팔아치웠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과 29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 △비금속광물(1.89%) △통신업(1.81%) △화학(1.70%) △철강·금속(1.70%) 순으로 올랐다. 반면 △의약품(-0.57%) △섬유·의복(-0.46%)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26%로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1%) △셀트리온(1.34%) △현대차(1.72%) △LG화학(2.0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74%로 약세를 보였고 △NAVER(-2.62%) △기아차(-1.60%) △넷마블(-2.18%) △엔씨소프트(-1.3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65포인트(1.05%) 상승한 739.1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71포인트(1.74%) 오른 744.21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38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1274억원과 1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3.69%) △오락문화(3.31%) △음식료·담배(2.84%) △종이·목재(2.75%) △섬유·의류(1.95%) 순으로 강세였다. 반면 △운송장비·부품(-0.50%) △출판·매체복제(-0.42%) 순으로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03%) △신라젠(0.11%) △CJ ENM(0.50%) △바이로메드(0.69%) △스튜디오드래곤(8.65%) 등이 올랐다.

반면 △포스코켐텍(-0.57%) △에이치엘비(-2.24%) △나노스(-1.37%) △제넥신(-1.83%) △휴젤(-3.88%) 등이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원 내린 112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