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JLPGA투어 후지츠 레이디스 1타차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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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JLPGA투어 후지츠 레이디스 1타차 준우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10.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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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홀 통한의 보기… 상금 랭킹 1위 유지
JLPGA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선주.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안선주가 JLPGA 투어 후지츠 레이디스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14일 일본 치바현 도큐700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안선주는 이날 4타를 줄인 나리타 미스즈에게 1타 차로 우승을 내줬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안선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골라내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앞서 경기를 펼친 미스즈가 1타 차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하며 동타가 됐다.

안선주는 마지막 홀에서 최소한 파를 하면 연장전 버디에 성공하면 우승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안선주 역시 이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우승은 놓쳤지만 상금 랭킹 1위는 유지했다. 이에따라 2011년과 2014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상금 랭킹 1위 등극에도 한 발 다가섰다.

시즌 4승을 거둔 안선주는 대회 전까지 1억2595만1000엔을 획득, 2위 신지애(1억2566만2951엔)에 약 30만엔 차로 쫓겼다. 하지만 신지애가 이번 대회 공동 20위를 기록하며 상금 격차는 더 커졌다.

한편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민영은 이날 이븐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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