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제36회 철원군 태봉제 개막식이 11일 종합운동장에서 ‘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태봉제가 열렸다.
이날 열린 공식 개막 행사에서는 철원과 문화교류로 연을 맺은 독일 헤르스펠트-로텐부르크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펼친 것을 비롯해 철원군민 등 축하사절단이 참석해 태봉제 개막을 축하했다.
이어진 개막 공연에서는 라이브의 여왕 정수라를 비롯해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성듀엣 길구봉구,트로트 황태자 박현빈,명품 꿀 보이스 설하윤,신예 걸그룹 체리온탑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태봉제는 첫날 행사에 이어 축제 둘째 날인 12일 백세장수 꽃놀이패대회와 읍면 대항별 꺽정장사 팔씨름대회를 진행하고 13일 군민한마음대회를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특히 올해 군민한마음대회에서는 읍면대항 돌싸움대전이 새로 마련돼 새로운 즐길거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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