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순매도…2240선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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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순매도…2240선 ‘추락’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10.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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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외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밀려 2240선으로 내리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4포인트(0.52%) 내린 2242.23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8일 미국 주요 지수는 미 국채금리에 대한 불안 심리와 유럽연합(EU)의 이탈리아 예산 비판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으나 3분기 실적 기대로 다우지수만 상승했다. 이어 간밤 미국 증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에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국채금리 하락에 혼조세를 기록했다.

현재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67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430억원과 2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42%) △섬유·의복(0.46%) △운수장비(0.20%) 순으로 강세다. 반면 △종이·목재(-3.36%) △비금속광물(-3.20%) △건설업(-2.69%) △기계(-2.26%) △전기가스업(-2.29%) 순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이 0.17%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LG화학(0.31%) △삼성물산(0.40%) △POSCO(0.18%) △SK텔레콤(2.69%) 등이 상승세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0.22%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SK하이닉스(-1.54%) △삼성바이오로직스(-1.57%) △현대차(-0.41%) △KB금융(-1.96%)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97포인트(1.06%) 하락한 758.98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인 홀로 17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1억원과 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85%) △통신방송서비스(0.72%) △통신서비스(0.02%) 순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2.85%) △화학(-2.50%) △정보기기(-2.50%) △일반전기전자(-2.22%) △종이·목재(-2.40%) 순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신라젠(0.36%) △CJ ENM(0.37%) △바이로메드(0.23%) △메디톡스(0.14%) △SK머티리얼즈(0.5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0%) △나노스(-0.25%) △포스코켐텍(-1.05%) △에이치엘비(-1.46%) △스튜디오드래곤(-1.75%) 등이 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80원 하락한 113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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