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은 오는 11일~12일 양일간 코리아텍 담헌실학관 1층 로비에서 고용노동부 관계자, 기업체·유관기관 관계자, 재학생·각 학부 교수 등 1000명이 참석해 ‘제24회 졸업연구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코리아텍 졸업연구작품제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이론과 창의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3·4학년 학생들이 전공 심화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코리아텍의 대표적인 공학교육프로그램으로 졸업연구작품 제작은 코리아텍 학생들의 졸업요건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62점의 자동차, 전기·전자, 로봇, 컴퓨터, 디자인, 건축, 에너지, 화학 분야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중 21개 작품은 여러 전공·학부생들이 함께 만든 다학제융합작품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2개 전공(디자인 전공, 정보통신공학전공)에서 시범적으로 졸업연구 집중학기제 운영을 통해 매주 수요일~금요일에는 학생들이 졸업설계와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졸업연구작품전시회는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학습지도 능력을 겸비한 ‘실천공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코리아텍의 최대 공학교육 페스티벌”이라며 “코리아텍은 올해 1학기에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교육을 위한 ‘융합학과’를 개설해 사람과 기계가 공존하는 미래산업사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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