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약자도 가을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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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약자도 가을여행 떠나요”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8.10.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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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완주·제주·고령 등 열린관광지로 나눔여행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5일 관광협회중앙회 회의실에서 관광분야 윤리·청렴·인권 실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안영배(사진 왼쪽)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김홍주(사진 오른쪽)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여행주간(10.20~11.4)을 맞아 ‘열린관광지와 함께하는 나눔여행’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및 장애인과 가족 등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26~27일 제주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11월 1~2일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각각 진행된다.

‘열린관광지’ 내에는 무장애 정보 제공을 위한 팸플릿/점자가이드북, 촉지/음성 종합안내판 및 장애인주차장, 장애인화장실, 접근 가능한 전망데크 및 휠체어로 진입 가능한 휴게시설 등 정보 이해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약자들이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돼 있다.

한편 제주 일정에는 휠체어장애인 전윤선 여행작가가 1박2일 일정을 함께 하면서 여행 에피소드 소개 등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무장애 관광지 조성 사업인 ‘열린관광지’는 2015년부터 시작, 지난해까지 총 17개소가 조성된 가운데 올해 신규 조성 목표인 12개소를 포함, 향후 2022년까지 총 100개 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제주와 고령행사는 지자체 주도로 모집되며, 완주행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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