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장애예술 작가 그룹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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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장애예술 작가 그룹전 개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8.10.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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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갤러리 역삼에서 다음달 10일까지 무료 관람
신한은행이 장애예술 작가 창작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박은영, 이민희 작가의 그룹전 ‘Flavor of the Scenery’를 다음달 10일까지 신한갤러리 역삼에서 개최한다. 사진=신한은행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신한은행이 장애예술 작가 창작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박은영, 이민희 작가의 그룹전 ‘Flavor of the Scenery’를 다음달 10일까지 신한갤러리 역삼에서 개최한다.

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작가는 본 전시를 통해 일상속에서 찾아낸 자신들만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뭇가지, 화장품 포장박스, 투명 비닐 등에 조명을 이용해 평소에 볼 수 없던 느낌으로 감정의 풍경을 담아낸 설치작품 10여점을, 이 작가는 본인 주변의 일상의 모습에 초점을 맞춰 촬영하는 순간의 온도까지도 이미지로 만든 사진작품 20여점을 소개한다.

잠실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넓은 갤러리 공간으로 폭넓은 작품 표현을 할 수 있는 여건이라 만족스럽다”며 “다양한 작품들이 시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예술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문화 예술 시설을 뜻깊은 전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8월에도 잠실창작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신동민 작가의 그림 전시회를 신한갤러리 광화문에서 진행한 바 있다. △‘꿈 같은 하루’ 미술체험 프로그램 △‘그림으로 읽는 인문학’ 강의 △‘하트하트재단 With 콘서트’ 장애인 공연 △‘세계 화폐 탐험’ 금융사박물관 교육프로그램 등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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