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없어… 소방헬기 동원 불길 잡기 안간힘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고양저유소에서 휘발유 탱크 폭발로 추정되는 큰불이 발생했다.
이날 불은 오전 11시께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휴일이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인근에 인화물질이 많은 만큼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와 100여명이 넘는 소방인력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강한 바람에 인화성 물질이라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현재 불이 난 저유소 탱크에는 4463kℓ의 휘발유가 저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저유소에는 총 14개의 탱크가 탱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원인 조사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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