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임성재, PGA 개막전 세이프웨이오픈 3R 단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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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임성재, PGA 개막전 세이프웨이오픈 3R 단독 3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10.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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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합계 12언더파… 스네데커 16언더파 선두
임성재.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루키’ 임성재가 PGA 투어 2018-2019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선두 브랜트 스네데커에게 4타 뒤진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PGA 웹닷컴 투어 상금 랭킹 1위 자격으로 올 시즌 PGA 투어 풀 시드를 확보했다.

이날 전반에 2타를 줄인 임성재는 10번 홀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 경쟁에 나섰다. 하지만 11, 13번 홀에서 한 타씩 잃었다.

14번 홀에서도 약 4.5m 거리에서 파 퍼팅 남겨 위기를 맞았지만 파 퍼팅에 성공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15번 홀에서는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로 한 타를 줄이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스네데커가 16번부터 18번 홀까지 3연속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한 바람에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도 스네데커와 간격이 4타까지 벌어졌다.

케빈 트웨이가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빌 하스가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59세 노장 프레드 커플스는 8언더파 208타, 공동 15위에 올라 10위권 진입도 바라보게 됐다.

필 미켈슨은 이날 2타를 잃었으나 커플스와 같은 공동 15위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김민휘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나란히 7언더파 209타,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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