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강대학교는 시그니스 회장단과 5일 서강대 본관에서 ‘2021 시그니스 세계 총회(SIGNIS World Congress 2021)’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그니스 세계 총회는 전 세계 140개국의 가톨릭 언론인이 4년마다 한 곳에 모이는 정기총회로 시그니스 회원 300명이 참가해 5일간 컨퍼런스·세미나·전시회·총회·특별 미사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2021년 8월로 예정된 시그니스 세계 총회를 서강대에서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서강대는 총회를 위해 회의장과 기숙사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시그니스 월드는 학칙과 규정을 지키고 학습 분위기를 보존하며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종구 서강대 총장은 “시그니스 세계 총회를 2021년에 서강대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가톨릭 언론인들이 모여 미디어를 통해 인간 존중, 정의, 화해를 논의하는 장을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그니스 월드(SIGNIS World, 세계 가톨릭커뮤니케이션 협회)는 바티칸 교황청에서 공인한 단체로 TV·영화·광고·저널리즘·인터넷·미디어교육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활동하는 가톨릭 신자들의 모임으로 현재 전 세계 140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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