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L 크라운 호주와 2차전 1승 1패… 승점 6점 A조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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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L 크라운 호주와 2차전 1승 1패… 승점 6점 A조 2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10.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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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만전 싹쓸이 승점 7점 A조 선두
B조, 미국 3승 1패 승점 6점 선두, 스웨덴 2위
유소연과 전인지. 사진= UL 인터내녀설 크라운 조직위원회.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이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2라운드에서 호주와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5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제3회 UL 인터네셔널 크라운 A조 2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유소연-전인지가 호주의 이민지-세라 제인 스미스를 2홀 차로 꺾었다.

이날 한국은 8번 홀과 9번 홀에서 전인지, 유소연이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며 2홀을 앞섰다. 이후 12번 홀 호주의 보기로 3홀 차 리드를 잡았다. 14-15번 홀을 연달아 내줘 다시 1홀 차로 쫓겼지만 17번 홀에서 유소연의 버디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반면 박성현-김인경은 오수현-캐서린 커크에 3홀 차 패배를 기록했다. 13번 홀까지 3홀 차로 끌려가다 14번 홀에서 김인경의 버디로 한 홀을 만회했다. 하지만 15번 홀을 내주는 등 다소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결국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2라운드까지 3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6으로 승점 7의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이날 대만전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3승 1무가 됐다. 호주는 1승 1무 2패로 승점 3을 기록했다. 4전 전패를 기록한 대만은 조 최하위로 쳐졌다.

B조에서는 미국이 3승 1패(승점 6점)로 선두에 나섰고 스웨덴이 2승 2패(승점 4점), 일본과 태국은 나란히 1승 1무 2패(승점 3점)를 기록했다.

한편 3차전은 원래 6일에 치를 예정이었으나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이날 곧바로 3차전이 열린다. 한국은 조 1위 잉글랜드와 3차전을 벌인다.

3차전이 이날 중으로 끝나지 않으면 잔여 경기는 6일 또는 7일에 소화할 계획이다. 만약 6일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 7일 조별리그 후 곧바로 싱글 매치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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