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5동 바르게 살기위원회, 관내 독거노인 가정 집수리 봉사 실시
상태바
광명5동 바르게 살기위원회, 관내 독거노인 가정 집수리 봉사 실시
  • 김정길 기자
  • 승인 2018.10.05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정길 기자]  광명시 광명5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심현숙)는 지난 3일 관내 소외계층을 선정하여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주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혜자는 가족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 하 모(73세) 어르신과 박 모(56세) 어르신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위생관리도 되지 않아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다.

이날 광명5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10여 명은 집안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곰팡이가 가득한 벽지와 장판을 새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했다.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살충제를 살포하는 등 노후 주택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더불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우리집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청소 및 정리․수납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인 하 모 어르신은 “건강이 좋지 않고 생계가 어려워 도배는 꿈도 꾸지 못하고 살았다”며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해줘서 감사하다.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심현숙 광명5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은 “깨끗하게 수리된 집을 보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명5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집안 청소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