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중소기업에 특허권 무상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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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중소기업에 특허권 무상 양도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8.10.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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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활동 일환으로 특허권 무상 양도, 기술지원 컨설팅, 협력사 무담보 대출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협력사를 방문해 기술지원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포스코건설은 보유 중인 특허(총 569건) 중 97건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중소기업들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무상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는 철강·에너지·토목·환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져 있다. 수생식물의 생장을 촉진시켜 습지의 수질을 정화시키는 기술인 ‘습지식물용 매트’, 우천 시에 유수의 흐름을 조절해 지표면으로 유출되는 강우량을 감소시키는 구조물 시공방법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도 포함돼 있다.

이전하는 특허에 대한 세부 내용은 포스코건설 구매포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특허를 이전받는 기업들은 기술개발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며 “올해 처음 특허 무상 양도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협력사와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상생협력 플랫폼’을 운영해 오고 있다. 상생협력 플랫폼은 협력사가 포스코건설에 기술협력을 제안하고, 그 성과가 입증될 경우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장기계약을 맺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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